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대장동 '50억 클럽' 의혹 규명을 위한 이른바 '쌍특검'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용 악법이라며 수용 불가를 외치는 여당과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야당의 대치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쌍특검' 법안, 야당 주도로 오늘 처리될 것 같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대장동 '50억 클럽' 의혹 규명을 위한 이른바 '쌍특검' 법안은 이미 지난 4월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법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 숙려 기간 180일을 거쳐 지난 10월 본회의에 부의됐고, 본회의 숙려 기간 60일도 지난 만큼 오늘 본회의가 열리면 자동 상정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아침 정책조정회의에서 숙려 기간에 진작 처리했으면 마무리됐을 사안을 지금까지 끌어온 건 정부와 여당의 책임이라며, 총선용 악법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수사를 생중계하는 독소조항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것도 전부 사실이 아닙니다. 여당 추천권 배제와 상시브리핑은 국정농단 특검, 드루킹 특검에서도 동일했습니다.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주도했던 국정농단 특검팀은 정례브리핑을 아주 잘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재옥 원내대표는 조금 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야당이 본회의 표결을 강행하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고 즉시 신속 단호하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쌍특검법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총선 민심 교란 목적으로 자신들의 다수 의석을 악용한 것입니다. 수많은 사법 리스크를 덮고 정쟁을 통해서 수사를 방해하고 재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돌려보려는….] <br /> <br />이 밖에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상정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 상정 권한이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 직전까지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추가 협의를 주문할 것으로 보이는데,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선을 앞둔 여야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조금 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당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281157471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