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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화영, 옥중일기에 “검찰 압박”…검찰 “민주당이 회유”

2023-12-28 2,2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, 이화영 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옥중일기를 공개했습니다. <br> <br>검찰의 회유와 압박 때문에 거짓 진술을 했단 내용입니다. <br> <br>이재명 대표 구하기에 나선 걸로 보이는데요. <br> <br>검찰은 "회유는 민주당이 하고 있다"며 즉각 반박했습니다. <br> 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오늘 공개한 문서입니다. <br> <br>지난 6월부터 석 달간 메모한 내용을 최근 옮겨적은 것으로 A4용지 21장 분량입니다. <br> <br>주요 내용은 검찰 조사 때 내놓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진술이 모두 거짓이란 겁니다. <br> <br>이 전 부지사는 검찰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에 관한 보고를 받은 뒤 '알았다'고 표현했다는 진술과 관련해선 수사검사가 '이 부분이 진술에 꼭 들어가야 한다'고 강요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검사가 "빨리 협조적으로 진술을 마무리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파티를 한 번 하자"는 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><br>대검 관계자는 "과연 이 전 부지사를 회유하는 쪽이 어디인가"라며 이 전 부지사의 입을 틀어막는 건 민주당과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, 그리고 변호인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해당 검사 역시 문제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법원 역시 지난 9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의지로 자유롭게 진술했다는 판단을 이미 내놓은 적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대법원은 오늘 이 전 부지사의 재판부 교체 신청을 기각했습니다. <br> <br>석 달 넘게 열리지 못한 이 전 부지사 재판은 조만간 재개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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