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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돈봉투 수사 발단' 이정근, 징역 4년 2개월 확정

2023-12-28 1 Dailymotion

'돈봉투 수사 발단' 이정근, 징역 4년 2개월 확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업가에게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대로 징역 4년 2개월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씨의 금품수수 의혹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의 발단이 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을 소환 조사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알선수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은 이씨에게 징역 4년 2개월과 추징금 8억9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의 판결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1심과 2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, 법원은 이보다 높은 형량을 내린 겁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이씨는 정부 지원금 배정 등의 청탁을 받고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총 9억 4천여만원에 해당하는 뒷돈이나 선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씨로부터 3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는데, 두 혐의가 일부 중복돼 수수한 금액은 총 10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 "(하실 말씀 없으세요?) 억울함 잘 밝히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씨는 또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별도로 재판에 넘겨져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씨의 금품수수 사건 조사 중에 나온 휴대전화 녹음파일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의 발단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정근 녹취록을 토대로 돈봉투 의혹 수사에 나선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을 재판에 넘겼고, 지난 18일에는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를 구속시켰습니다.<br /><br />돈 봉투 수수 의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은 지난 27일 수수자 중 하나로 의심받는 민주당 허종식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허 의원 요청에 따라 소환은 비공개로 이뤄졌고, 조사는 10시간 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돈봉투 수수 혐의가 특정돼 강제수사를 받은 무소속 이성만 의원과 민주당 임종성 의원과도 조사 일정을 협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정근 #송영길 #돈봉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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