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건희·50억클럽 '특검법' 본회의 통과…여당 불참

2023-12-28 1 Dailymotion

김건희·50억클럽 '특검법' 본회의 통과…여당 불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'50억 클럽'에 대한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.<br /><br />그간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표결 전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건희 여사의 주가주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겨냥한 이른바 '쌍특검법'이 야당 의원만 표결에 참석해 각각 180표와 181표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줄곧 법안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 전 본회의장을 떠나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앞선 법안 찬반 토론 과정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격돌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아직 검찰 수사도 종료되지 않았단 점을 부각하며 특검이 다가오는 총선을 공략한 정쟁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(검찰)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굳이 이 시점에서 특검을 하고자 하는 건 총선용 정략적 주장일 뿐입니다."<br /><br />반면 야당은 국민 대다수가 특검법을 원하고,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다며 특검 임명이 필요하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범죄열람표에 그 이름이 289번 기재되고… 출석요구서를 보낸적도 없고 서면조사만 실시했다고 하면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특검이 도입되면 김 여사와 가족의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인지된 사건까지 수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의 경우 관련자 대부분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사건과 겹치는 만큼, 해당 수사 및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'사법리스크 물타기'라고 지적한 반면, 민주당은 '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'이라고 주장했던 주체는 국민의힘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요구대로 대통령실이 '쌍특검' 통과 직후 거부권 행사를 밝힌 가운데 향후 정국 급랭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쌍특검법 #김건희특검 #대장동특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