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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사태 주범' 김봉현 징역 30년 확정...769억 추징 / YTN

2023-12-28 218 Dailymotion

2019년 '라임 사태' 발생…1조 7천억 환매 중단 <br /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, 횡령 등 혐의 기소 <br />김봉현, 영장실질심사 불출석…5개월 동안 잠적 <br />전자장치 끊고 도주하기도…48일 만에 검거<br /><br /> <br />천문학적 투자 피해를 야기한 '라임 사태'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 원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 과정에서 두 차례나 도주하고 탈주극까지 계획한 사실이 탄로 나 결국, 중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9년 10월,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으로 촉발된 '라임 사태'로 <br /> <br />1조 7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자들이 무수히 양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라임자산운용의 이른바 '배후 전주'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봉현 /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(지난 2020년 4월) : (청와대 행정관한테 뇌물 주셨습니까?) …. (실제로 돈 받으셨어요?) …. (5개월 동안 어떻게 피해 다니셨어요?) …. (피해자들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?) ….] <br /> <br />2018년부터 2020년까지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억 원과 재향군인상조회 자산 377억 원 등 김 전 회장이 천2백억 원 넘게 빼돌렸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은 결국,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양형 조건 사정을 살펴봤을 때 2심이 선고한 징역 30년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전 회장은 하급심 재판 과정에서 두 차례나 도망쳤다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5개월 동안 잠적했고, <br /> <br />2021년에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1심 결심공판 직전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나 48일 만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재판 와중에는 법정에서 소란을 일으켜 탈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2심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데다, <br /> <br />구금 상태에서 도주 계획을 세우는 등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질타했고, 대법원 판단도 같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형을 확정받은 김 전 회장은 사업 편의 대가로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도 기소돼 있어, 향후 형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그래픽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282313059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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