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<br>동정민입니다. <br> 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한 비대위원장, 당에 두 가지 당부를 했습니다. <br> <br>궁중 암투하듯 내부 권력 싸움 하지 말자며 삼국지 정치 하지 말자, 단합을 호소했고요. <br> <br>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우면 안 된다, 싸울 때 싸워도 공공선을 지켜야 한다, 명분 있는 경쟁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보통 중진 의원이 맡는 당 사무총장에는 초선 충청 지역의 장동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현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비대위가 총선을 103일 남기고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당 상임전국위에서 비대위원 인선이 추인되면서 기존 지도부는 즉시 해산됐습니다. <br> <br>한 위원장은 비대위 첫 일성으로 반칙 없는 승리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다 동원 해야하고 그렇게 할 것이지만. 한 발은 반드시 공공선이라는 그리고 공동의 선이라는 명분과 원칙에서 떼지 않겠다는 약속. 피벗 플레이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." <br><br>이어 "내부 권력 다툼할 힘 아껴서 좋은 정책을 만들자"며 단합을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우리끼리 내부 권력 암투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습니다. 궁중암투나 합종연횡하듯이 사극 찍고 삼국지 정치하지 말자는 겁니다. 제갈량은 결국 졌습니다." <br> <br>비대위원들도 적극 호응했습니다. <br> <br>[김예지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] <br>"배려와 존중과 자제가 있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드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." <br> <br>[구자룡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] <br>"최대한 많은 동료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고 거기에 제가 필요로 하는 역할이 있다면 용기와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<br> <br>추가 당직 인선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총선 실무를 담당할 살림꾼 자리인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, 정책 개발과 여론 분석을 맡는 당 싱크탱크, 여의도 연구원 수장에는 홍영림 전 여론전문기자를 임명했습니다.<br> <br>한 위원장은 새해 첫날 국립현충원에 참배한 뒤 이튿날 대전시당, 대구시당 신년회에 차례로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