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신들이 따라 했던 애플보다 먼저 전기차를 선보여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샤오미는 3년여간 100억 위안, 약 1조8천억 원 넘게 투입해 개발한 첫 전기차 'SU7', 중국명 '수치'를 어제(28일)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, 판매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신차 발표 행사에서 "SU7은 가속력과 다른 지표상에서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과 테슬라의 모델S를 뛰어넘는다"며 "앞으로 15~20년 안에 세계 5위 자동차회사로 도약하겠다"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SU7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㎞를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265㎞에 이르며, 배터리는 중국 BYD와 CATL에서 공급받습니다. <br /> <br />샤오미는 그동안 애플을 베끼는 '카피캣' 전략으로 급성장해온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애플이 약 10년째 전기차 애플카를 내놓지 못하는 사이 애플을 따라 하던 샤오미가 사업을 선도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291346447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