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우 이선균 씨의 발인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. <br> <br>가족과 동료들이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비공개로 열린 발인식이 끝나자 이선균 씨의 가족이 영정사진을 들고 걸어나옵니다. <br> <br>침묵 속에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 뒤를 따릅니다. <br> <br>눈물을 삼키던 부인 전혜진 씨는 눈물을 터뜨립니다. <br> <br>유족들은 고인 곁을 쉽게 떠나지 못 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차 문이 닫히고 차량은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. <br> <br>이 씨는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돼 경기 광주시의 한 추모공원에 영원히 잠들었습니다.<br><br>장례가 치러진 사흘간 많은 영화계·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습니다. <br> <br>장례식장을 찾았던 동료 배우들은 발인식에도 참석해,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.<br> <br>이선균 씨에 대한 마약수사는 '공소권 없음'으로 종결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관련된 경찰의 수사는 계속 됩니다. <br> <br>이선균 씨를 협박해 5천만 원을 챙긴 혐의의 20대 여성 A씨는 구속됐습니다. <br> <br>부산으로 도주했다 체포된 이 여성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이선균 씨 공갈 혐박한 혐의 인정하세요?) …" <br> <br>마약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도 시작됩니다. <br> <br>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로, 경찰에 구속수사를 받고 있던 성형외과 의사 B씨는 검찰로 넘겨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