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홍일 "가짜뉴스 적극 대응"…연내 지상파 재승인부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'가짜뉴스 적극 대응'과 '공영방송 혁신' 등을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방통위가 2인 체제로 다시 전환한 가운데 내일(31일) 허가가 만료되는 지상파 재승인 안건부터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송 현안이 산적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지명된 김홍일 방통위원장.<br /><br />취임 일성으로는 '가짜뉴스 대응', '공영방송 혁신, '포털의 사회적 책임 강화'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뉴스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.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비판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면서도…"<br /><br />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직무대행 1인 체제에서 다시 2인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당장 시급한 안건부터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달 말로 허가가 만료되는 주요 지상파 방송사의 재허가 안건을 처리하지 않으면 무더기 불법 방송 사태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홍일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"5인 체제가 바람직하다"면서도 "2인 체제에서도 심의와 의결은 가능하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5인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 5인 체제로 만들어주시면 오히려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2인 체제로도 해야 할 일은 할 수밖에 없다. 효력 자체는 위법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김 위원장은 통신비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, OTT 요금 인상 실태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보도전문채널 YTN 최대주주 변경 마무리 절차와 구글·애플 등의 인앱결제 강제 관련 과징금 부과, 네이버 뉴스 서비스 사실조사 후속 시정 조치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.<br /><br />야당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5인 체제로 방통위를 정상화시킬지도 큰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김홍일 #방통위 #위원장 #가짜뉴스 #2인체제 #지상파 #안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