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하루 서울에 12cm가 넘는 기습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많은 눈이 짧은 시간에 쏟아져,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렸는데,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오후 4시 기준으로 수도권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전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간간히 눈발이 내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적설량만 보면 서울과 경기 북부는 폭설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에는 하루 동안 눈이 12.2cm나 쌓였는데요, <br /> <br />12월 기준으로 18.3cm가 내렸던 지난 1981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해제됐지만,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강원도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며, 빙판길 사고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 등으로 통제 구간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 번동에서는 오전부터 차량 정체와 눈길 미끄러짐 신고가 잇따라 차량 우회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에서 서대문역 방향 5차로에서는 추돌 사고가 나 한때 도로 일부가 통제됐고, 서울 이태원동 남산2호터널 부근도 제설 작업을 위해 전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어젯밤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와 오전 11시 반,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추가 살포하고 보도·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인 만큼,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차량 49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, <br /> <br />특히 해맞이를 위해 오늘 하루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42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 북부 산간 지역은 강한 눈으로 차량이 고립될 우려도 큰데요. <br /> <br />미리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, 겨울용 타이어 등 월동 장비 준비에 철저히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301757088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