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지난해 2위로 떨어졌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올해 다시 세계 최고 부자가 됐습니다.<br> <br> 그럼 올해 2위 최고 부자는 누구였을까요?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2023년 전 세계에서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?<br> <br>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로 꼽혔습니다.<br> <br>순자산이 총 301조 2천 5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23조 원 넘게 증가해 다시 1위를 되찾았습니다. <br> <br>머스크는 지난해 자산가치 하락으로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습니다. <br> <br>테슬라의 주가가 연간 101% 올라 연초보다 2배 올랐고 스페이스X의 가치가 위성 인터넷 사업의 성공에 따른 높아진 평가 덕분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반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은 올해 2위로 밀렸났습니다. <br> <br>경기 침체 우려 속에 명품 수요 둔화로 루이뷔통의 주가하락이 치명타였습니다. <br><br>이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빌 게이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. <br> <br>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최종 순위는 6위지만 순자산 증가액만으론 보면 머스크의 뒤를 이었습니다.<br> <br>전체적으로 올해 세계 500대 부자들의 순자산은 2천억 원 불어났습니다. <br> <br>AI 등 기술분야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주가 상승으로 연간 48% 늘어난 게 기반이 됐습니다. <br> <br>눈여겨 볼 만한 부자로는 12위에 등극한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 메이예입니다. <br> <br>로레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순자산이 129조 원에 도달했습니다. <br> <br>'1천억 달러'를 보유한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. <br> <br>한국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하게 부호 명단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총 12조 8000억 원으로 4조 원 넘게 늘어 세계 부호 순위 228위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장세례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