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2023년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, 눈폭탄이 쏟아졌습니다.<br><br>오늘 하루 서울과 수도권,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, 특히 서울에는 무려 12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12월 기준으로 42년 만에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겁니다.<br> <br>서울 청계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<br>강보인 기자, 지금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오후만 해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. <br> <br>밤부터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> <br>지금도 이처럼 눈이 두껍게 쌓여있습니다. <br> <br>서울엔 아침 일찍부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말그대로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<br><br>[조윤찬 / 서울 성북구] <br>"함박눈 내릴 때 가족들이랑 같이 밖에 나와서 노니까 행복하고…(눈오리) 한 몇십 마리 (만들려고요)" <br> <br>[오유진 / 부산 남구] <br>"연말 맞아서 가족들이랑 서울 놀러 왔는데. 딱 타이밍 맞게 눈 내려서 너무 좋고…" <br> <br>오늘 서울지역엔 12.2cm의 눈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고요, 12월 기준으론 1981년 12월 19일 18.3cm가 온 이후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><br>이밖에 경기도 이천 11.5cm를 비롯해 강원 횡성 10.3. 춘천 10c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><br>현재 대설특보는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역에 발효돼 있는데요. <br> <br>현재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눈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내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이같은 눈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강원 산간에는 최대 30cm의 폭설이 쏟아지고, 이밖에 경기 동부와 충청 이남 지역에서도 최대 3cm 눈이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10mm 내외 비가 예상됩니다. <br> <br>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, 서울은 오후 5시 23분, 전북 군산은 오후 5시 28분 해가 지는 것으로 예측됐는데요. <br> <br>구름이 많아 해넘이 관측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반면 새해 첫 날 월요일부터 다시 맑아져 전국 곳곳에서 첫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찬우 강철규 <br>영상편집 박혜린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