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2023년 마지막 날 ’신년사 발표’ 준비 매진 <br />’특검법’ 언급 없을 듯…거부권 행사 초읽기 <br />이번 주 임시국무회의 검토…늦어도 다음 주 처리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내일(1일) 신년사에서 민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'행동하는 정부'를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쌍특검법'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, 이르면 이번 주 임시 국무회의 등을 거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3년 마지막 날, 윤석열 대통령은 각종 보고를 받으며 조용히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(1일) 생중계로 진행할 신년사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20분 넘는 분량의 신년사에선 민생과 경제, 안보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민에게 와닿을 수 있도록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며 '행동하는 정부'를 키워드로 내세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지난 26일) :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진심을 다해 해결에 힘써주기 바랍니다.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즉각 시정하는 정부가 돼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야당이 일방 처리한 '김건희 여사 특검법'이 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신년사에서 관련 언급은 없을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, 즉 거부권 행사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미 준비를 다 마친 상태라며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홍보수석 (지난 28일) :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1월 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처리가 물리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서 이번 주 임시 국무회의를 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즉각 행사'를 강조한 만큼 늦어도 다음 주 국무회의에선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신년사와 별도로 신년 기자회견을 꾸준히 건의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이 열린다면 특검법과 관련해 민심을 돌릴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태운, 이 규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3118005489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