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눈·안개 속 ‘엉금엉금’ 해맞이 길

2023-12-31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일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해맞이 명소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특히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대 20cm의 폭설까지 내리면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요.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<br><br>강경모 기자, 영동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네, 강릉 방향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동해로 이동하는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영동지역에는 눈이 계속되고 짙은 안개까지 끼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조양운 / 인천 남동구] <br>"소원 빌러 새해에 정동진을 가는 중입니다. (평소 보다) 1시간 정도 더 지체되는 거 같습니다. <br>(일출 볼 수 있게) 하늘이 도와줄 거라고 믿습니다." <br> <br>이곳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등 동해로 향하는 일부에선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비교적 소통은 원활합니다. <br> <br>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 강원 고속도로 교통량은 39만 6천 대로 지난해보다 12%가 증가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에서 강릉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30분으로 평소보다 2시간 더 걸릴 전망입니다. <br> <br>반대로 귀경길 정체 절정은 오후 5시쯤으로 8시간 넘게 소요될 걸로 예측됐습니다. <br> <br>[김형진 /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팀장] <br>"눈·비 예보가 있습니다. 출발 전에 차량 점검과 월동장구를 꼭 준비해서 안전운전을 당부드리고…" <br> <br>강릉 경포대, 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 주변 객실은 대부분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습니다. <br> <br>일부 해안 도로에는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차량을 미리 주차해 놓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해맞이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해지역 지자체와 경찰은 추가 인원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