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한 해 일본은 한일 관계 개선 속에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활발한 교류협력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거사 인식을 비롯해 오염수 방류,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본 내 정치 상황 등 여러 과제와 변수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[엥커] <br />새해를 앞둔 일본 분위기부터 먼저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이곳 일본 시민들도 새해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이미 지난 28일부터 사실상 연휴에 들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각자 고향을 찾아 역과 터미널로 향하거나, 새해 소원과 다짐을 위해 가까운 신사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를 앞둔 일본 시민들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도쿄 시민 /20대 (남성) : 내년 3월부터 취직이 결정돼 새로운 사회인이 되는 만큼, 힘을 내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[도쿄 시민 / 30대 (여성) : 새해 비약하면서 일도 순조롭게 풀리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인연이 이어지기를 기원했습니다.] <br /> <br />[엥커] <br />올 한 해 일본도 외교, 정치 등 여러 면에서 크고 작은 이슈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일 관계가 급물살을 탔는데요, 한해 주요 흐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난 3월 우리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한 해법안을 내놓자, <br /> <br />우리 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경제 보복을 취했던 일본 정부는 건전한 한일 관계를 되돌리는 조치라며 즉각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같은 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을 기점으로, <br /> <br />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되면서 정상 간의 만남은 7차례나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화이트 리스트 복귀 등 수출규제 해제, 군사 정보보호협정 복원, 통화 스와프 체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한일 관계는 급진전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흐름은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으로까지 이어지면서,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 발사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하는 등 안보협력의 수준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이 이어지고는 있지만, 과거사 문제, 오염수 방류, 그리고 일본 내 정치 환경 등 여러 불씨와 변수도 남아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안을 내놓긴 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이렇다 할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보이지 않고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312254590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