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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김정은 "남북은 동족 아닌 적대적 국가관계"...대남노선 변화 예고 / YTN

2023-12-31 165 Dailymotion

北 전원회의 종료…김정은 "남북은 적대 관계" <br />김정은 "괴이한 족속과 통일 논의 안 어울려" <br />金 "北 통일 방안 성사 어려워"…유훈 포기 시사 <br />"北 정권붕괴가 南 통일방안…대남관계 재정립"<br /><br /> <br />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은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국가관계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인데, 향후 대남 노선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말 전원회의를 끝낸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을 적대적 국가관계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한과 같은 괴이한 족속을 상대로 화해와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은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북남은 더 이상 동족 관계,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,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북한의 통일 방안인 '1국가 2체제' 노선에 의한 통일은 성사되기 어렵다며 선대의 오랜 유훈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남한에 진보나 보수나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모두 북한 정권의 붕괴와 흡수통일이 대북정책이었다며 대남관계를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남기구 축소 등 정책 노선이 크게 바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부문의 기구들을 정리,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북한이 남한을 민족적 관점의 평화통일이나 공존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 대상으로 전환했다는 것을 보여준 발언으로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배경엔 지난 2021년 제시된 국방력과 핵 무력 강화 전략을 조속히 완성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대화보단 대결을 앞세워 대내 결속을 꾀하고 대북 적대시 정책을 주장하며 핵무기를 강화하기 위한 명분 쌓기용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312305545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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