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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뜨겁게 달군 '의대 정원' 확대 규모 연초 결론 / YTN

2023-12-31 398 Dailymotion

지난해 의료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 가운데 하나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초에 의대 정원 확대 폭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의사협회의 여전한 반발은 과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, 정부는 각 의과대학들이 원하는 증원 규모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, 당장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최소 2천151명, 2030년 입시까지는 최대 4천 명 가까운 증원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벌인 뒤 최종 증원 규모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(지난해 11월) : 각 대학이 제출한 수요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의학교육점검반의 점검 결과를 참고하여,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의 의료인프라와 대학의 수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예상보다도 큰 증원 가능성이 나오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방적인 추진이 계속되면 집단 휴진도 불사하겠다며, 총파업 찬반 투표도 진행한 상황. <br /> <br />협의 상대방인 정부에 대한 불신마저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동호 / 의사협회 측 협상단장 (지난달 27일) : 정부가 의사 수를 정하는 데 의사와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의 발언은 의료계에 다시 한 번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줬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의사협회에 우호적이지 않은 따가운 여론 때문인지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조차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사고로 인한 형사처벌 부담 완화를 바라는 의사들의 요구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협상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한숙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: 의료사고 부담 완화 쪽은 의사와 환자 모두 안전한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고….] 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 규모는 연초, 이르면 이번 달 안에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의 반발이 여전하지만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은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유준석 <br /> <br />영상편집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10533071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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