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,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에서도 새 아침을 밝힐 첫해가 떠오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구름 낀 날씨지만, 이른 시간부터 찾은 해맞이객들은 저마다 벅찬 한해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포항 호미곶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첫해가 떠오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7시 반쯤 동해안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소식 전해드릴 때보다 주변이 어슴푸레 밝아온 모습 보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아침부터 비바람이 날리고 구름이 짙게 끼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서, 붉은 첫해를 또렷하게 볼 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해맞이 명소 중 하나인 호미곶에는 벌써 몇 시간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심하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강풍 주의보가 내리는 등 바람이 많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궂은 날씨 탓에 해돋이를 보기 어렵다는 예보도 있었지만, 구름 사이로나마 해돋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일 듯 말 듯한 첫해였지만, 지켜보는 사람들은 밝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서운 바닷바람에도 서로 온기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도했고요. <br /> <br />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해를 맞는 행복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 여파로 4년 동안 중단됐던 한민족 해맞이 축전도 올해는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큰북을 치면서 새해를 알리는 대북 행사와 군 당국의 축하 비행 등이 준비됐고요. <br /> <br />또 밀키트 형식으로 떡국 만 명분을 나눠 먹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포항 호미곶에서 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010755265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