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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하는 투자지형도…다시 위험자산 향하는 '투심'

2024-01-01 0 Dailymotion

변화하는 투자지형도…다시 위험자산 향하는 '투심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투자지형도가 바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전자산을 찾던 투자심리가 지난해 말부터 주식이나 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많이 이동한 건데요.<br /><br />증시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, 투기 수요가 느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문형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초, 우리 증시는 위태롭게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 지수는 2,200선을 위협받았고, 코스닥지수는 670선까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 등이 영향을 줬습니다.<br /><br />결국 투자심리는 안전자산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동이라든지 러시아 이런 쪽에서 전쟁도 지속되고 있는 것도…금이 가장 안정적인 자산도 되고 결제 수단도 되기 때문에 많이 몰렸다."<br /><br />금 선물 가격은 지난해 온스당 1,835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10월 말 2,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달러 가치도 강세였는데, 원·달러 환율은 1,272원에서 10월 말 1,350원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후 미국 금리 인하 전망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투심은 위험자산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"주요국 통화 정책 기조에 대한 기대 변화 등의 영향을 받아 채권과 주식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졌으며…."<br /><br />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코스피 지수는 16.6%, 코스닥 지수는 17.7%나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비트코인도 이 기간 21% 오르며 투자 수요를 흡수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 사이에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올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빚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'빚투' 규모도 11월 16조원대에서 12월 말에는 17조6천억원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"지금 분명 자산시장은 기대가 앞서가는 부분도 있는 것이잖아요. 현실과 기대에 대한 차이를 좁히는 과정도 필요한…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위험자산 투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, 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. (moonbro@yna.co.kr)<br /><br />#안전자산 #주식 #가상자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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