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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독 경질 초강수 통했다?…현대캐피탈, 우리카드 꺾고 3연승

2024-01-01 0 Dailymotion

감독 경질 초강수 통했다?…현대캐피탈, 우리카드 꺾고 3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9년간 함께하던 명장 최태웅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가 통한 걸까요.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선두 우리카드까지 꺾으며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.<br /><br />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.<br /><br />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카드와 세트 막판까지 혼전을 벌이던 23대 23 상황.<br /><br />아흐메드가 영리하게 터치 아웃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, 최민호가 상대 주포 마테이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은 3세트 막판 노장 문성민의 강력한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승기를 기울였고, 4세트 역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세트 스코어 3대 1로 선두 우리카드까지 집어삼킨 3연승 행진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 9년간 동행하던 최태웅 감독을 전격 경질한 현대캐피탈이 확 달라졌습니다.<br /><br />노장 선수들을 중심으로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과거 '명가'의 모습을 보이며 2023년의 마지막 날 이번 시즌 첫 3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.<br /><br />아직 7승 13패 승점 25로, 5위 OK금융그룹에 승수에서 밀린 6위지만 새해 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 "뭉쳐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 이야기가 아니어도 서로 뭉쳐있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. 저희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저희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선두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인 흥국생명은 6,170명의 관중을 모으며 인천삼산체육관 최다 관객 신기록을 썼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결과는 현대건설의 3대 0 완승.<br /><br />모마가 1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정지윤과 양효진이 12점씩을 보태 팀의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은 압도적인 응원 열기 속에서도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. (white@yna.co.kr)<br /><br />#현대캐피탈 #최태웅 #김연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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