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신년사 "카르텔 타파…3대 개혁 등 행동하는 정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며, 패거리 카르텔을 타파하고 국정 핵심 과제인 3대 구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 대국민 신년사를 20분가량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모든 국정의 중심을 국민에 두고, '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'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집권 3년 차에 접어든 윤 대통령이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단 의지의 표명으로 보여집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출범 이후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'패거리 카르텔'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면서, 올 한해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노동, 교육, 연금 등 이른바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행위 엄정 대응 기조 속에 유연한 노동 시장, 성과를 중심으로 한 임금체계 변화, 노동시장 이중 구조 개선, 다양한 근무체계 선택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교육개혁과 관련해선 양육 부담을 덜고, 교권을 바로 세워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금 개혁을 위해 국회의 공론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저출산 문제의 해결 의지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저출산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잉 경쟁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균형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,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고 재개발, 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대북 문제에 대해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,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<br /><br />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 #신년사 #패거리 #카르텔 #개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