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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승부처 수도권·PK·충청…민심 향방은?

2024-01-01 0 Dailymotion

총선 승부처 수도권·PK·충청…민심 향방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 공히 4월 총선 다수석을 다짐하는 가운데 전체 지역구 의석의 절반가량이 걸린 수도권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부산·울산·경남, 이른바 PK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의 텃밭이었지만, 장담 못 한다는 우려가 여당에서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중원 충청권 여론 향배도 관건입니다.<br /><br />(이어서) 지켜봐야 할 권역이 어디인지 신현정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단연코 121석이 걸려있는 수도권입니다.<br /><br />영·호남과 달리 지역색이 덜하고 '바람'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인 만큼 역대 선거 때마다 전체 성적표를 좌우한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인 103석을 휩쓴 상황이라 국민의힘은 탈환이 시급하지만 '수도권 위기론'이 불거지며 벌써 참패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인근 지역의 서울 편입 특별법 발의, 비상대책위원회에 수도권·중도 인사 배치 등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입니다. 선당후사라는 말 많이 하지만, 저는 선당후사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. 대신 선민후사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수도권 선거가 전체 총선 판도를 좌우한다고 보고 수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하지만,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고 판단한 PK 민심의 균열을 파고들 태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40개 의석 중 32석을 가져갔지만, 민주당은 최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민심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 "119 대 29라는 충격적 결과를 남긴 외교 참사 앞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. 이제 책임을 묻고 이것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하자고 하니까 여당 의원들은 다 줄행랑치고…."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보고 국정안정론 부각, 각종 지역공약을 통해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전통적인 '캐스팅보트'이자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은 어떤 정당에 투표권을 행사할까요.<br /><br />지난 총선 때 대전에서 0석을 기록하는 등 의석수에서 크게 뒤진 국민의힘이 반전을 꾀할지, 아니면 민주당이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정권 반환점인 집권 3년 차에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여야는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 결과를 좌우할 승부처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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