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첫날, 다세대 주택에 난 불로 함께 살던 부자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광안리에서는 통신 장애로 새해맞이 드론 쇼가 현장에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·사고 소식, 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물 2층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20분쯤, 경북 울진군에 있는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졌고, 이웃 주민인 70대 여성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숨진 부자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해를 맞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드론 쇼가 현장에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0시 즈음부터 드론을 띄워 청룡 이미지를 연출하려던 이 공연은 통신 장애로 결국 0시 30분쯤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에 떨며 한참을 기다렸던 관람객은 제대로 된 공식적인 사과나 취소 안내조차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형석 / 경기도 포천시 : 아내와 함께 멀리서 새해 맞이하러 부산 광안리까지 왔는데 대처를 잘못한 부분 때문에 너무 아쉬웠고요. 멀리서 오신 분들 새해 부푼 꿈을 안고 오셨을 텐데….] <br /> <br />경북 경주시 국도 20호선 말구불 터널 근처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SUV에 탔던 4명 중 1명이 숨졌고, 나머지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승합차에 탄 4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천성동 연대봉에서는 해돋이를 보고 내려오던 50대 등산객이 얼어붙은 땅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011648509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