총선을 100일 앞두고 새해 첫 일정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동료 시민과 미래를 강조하며 변화와 쇄신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탈당과 신당 창당 의사 공식화한 이준석 전 대표는 이달 내 창당 작업을 매듭짓고 공천 실무에 착수하겠다며 '속도전'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권 구원투수로 등장한 '한동훈 비대위'. <br /> <br />출범 사흘 만의 첫 공식 일정은 현충원 참배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열린 당 신년 인사회, 여당 새 사령탑 발언의 방점은 '동료 시민', 그리고 '미래'에 찍혔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동료 시민에 대한 그런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서 실천할 겁니다. (국민들께서)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총선을 딱 100일 남긴 상황에서 당 차원으로 '한동훈 중심' 총선 체제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우리 당의 미래요, 희망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우리는 이제 쓸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려 있고….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….] <br /> <br />이르면 이번 주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 한 위원장은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하고, 내용도 이기는 공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'제3지대' 신당과 이른바 '쌍특검법' 정국 대응 등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가칭 '개혁신당' 신년 하례회로 세몰이에 나선 이준석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론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전 대표 : 특검법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맥이 빠진 대응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더더욱 새로운 세력에 대한 기대감이 국민의힘에 잔류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커지고 있다….] <br /> <br />이달 내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공천 신청을 받겠다며 특히 모든 시·도당 창당을 계획 중이라고 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신년을 맞아 총선 체제에 속도를 내는 여권, 집토끼는 물론 중도층 마음을 얻기 위한 쇄신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성모 한상원 <br />영상편집;연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11821027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