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해 맞이 드론쇼 보려고 어제 부산 광안리 해변에 8만여명이 모였는데, 갑자기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이걸 만회하기 위한 지각 드론쇼를 오늘 다시 열기로 했는데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><br>홍진우 기자, 오늘은 잘 진행됐습니까. <br><br>[기자]<br>네. 이 곳 광안리 해변에선 드론쇼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초 오후 7시 예정됐다 오늘도 통신장애 문제로 다소 연기되는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<br> <br>광안리해변엔 오늘도 많은 인파가 모여 드론쇼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><br>하늘에 나타난 용이 여의주를 무는 모습이 이채롭게 펼쳐집니다. <br> <br>새해를 맞아 계획된 드론쇼의 리허설이 펼쳐진 모습입니다. <br> <br>공연은 2024년을 앞두고 하늘에 카운트 다운 숫자를 연출한 뒤 청룡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을 계획이었습니다. <br> <br>리허설 때만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정작 본행사를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. <br> <br>당초 예정됐던 오늘 0시에서 30분을 늦추더니 결국 취소된 겁니다. <br> <br>당시 광안리 해변엔 새해 드론쇼를 보려는 8만 명의 인파가 모여 있었는데요. <br> <br>추운 날씨에도 기다리던 시민들은 크게 실망하며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. <br> <br>[이형원 / 대구 북구] <br>1시간 반 정도 밖에서 기다리다가 안내도 제대로 없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이 취소돼서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. <br> <br>새해 첫날부터 액땜했다는 등 불만글이 쏟아지자 행사를 기획한 부산 수영구청이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많은 인파로 인한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 여파로 공연을 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[부산 수영구청 관계자] <br>해맞이 인파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 드론이 통신을 연결해가지고 올라가는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제 장애가 생긴 거라고. <br> <br>광안리 드론쇼는 매주 토요일 밤마다 열리고 있는데요. <br> <br>구청 측은 향후 공연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덕룡 <br>영상편집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