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점에서 60대 여사장이 살해 된 채 발견됐습니다.<br> <br>범인은 가게 안에 지문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졌는데요.<br><br>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조차 파악 못 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송진섭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 <br>상가 건물 앞에 순찰차가 멈춰 서고 경찰관이 내려 무언가 조사를 합니다. <br> <br>곧이어 소방차와 구급차가 도착하고, 소방대원이 장비를 들고 가게 앞으로 향합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3시쯤 "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", "가게 문도 잠겨있다"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소방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가게 안에는 60대 여성이 쓰러져 숨져 있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누군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추정하는 범행 시각은 그제 저녁 7시쯤. <br> <br>당시 가게는 영업 중이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가게 안에 CCTV가 있었지만 정확한 범행 장면이나 용의자 인상착의가 담기지 않아, 경찰은 아직 용의자가 누군지 파악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범인이 사건 현장에 지문을 남기지 않았고, 가게 내부 CCTV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인상착의 특정이 어렵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. <br><br>다만 건물 밖 골목 CCTV를 통해 가게를 드나든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 중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달아났을 가능성도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원한 관계는 물론 사라진 금품이 있는지 등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