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일) 저녁, 강원 평창군에 있는 가스충전소에서 불이 나 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인근 지역에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, 평창군은 추가 폭발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(1일) 저녁 8시 40분쯤,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에 있는 가스충전소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되면서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30대와 60대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고요, <br /> <br />40대와 50대 남성, 7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저녁 9시 20분쯤부터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주력했고,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밤 10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불길이 거세지면서 가스충전소 맞은편에 있는 세차장에도 불이 번져 현재 진화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에서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저녁 9시 50분쯤부터 용평면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을 중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전 관계자는 불이 모두 꺼질 때까지 전기 공급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창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장평2리나 백옥포1리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주변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가스를 충전하고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10123545441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