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피습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흉기를 든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[질문 1] 이재명 대표 지금 병원으로 이송됐다고요.<br><br>[기자]<br>네, 이재명 대표 현재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황입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5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후, 차량으로 복귀하다 흉기를 든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습니다. <br> <br>60대~7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당시 '이재명'이라고 쓴 파란 종이로 된 왕관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지지자로 위장한 채 이 대표에게 싸인을 요청하며 접근한 뒤 흉기로 이 대표의 왼쪽 목을 가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당시 셔츠가 젖을 정도로 피를 흘렸는데요. <br> <br>목 부위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용의자는 현장에서 바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<br><br>[질문 2] 이재명 대표, 현재 응급 치료중인건가요. <br> <br>네, 이 대표 피습 직후 부산대병원으로 헬기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는 오늘 부산 방문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앞두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정치권에서도 우려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"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"며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또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"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"며 "수사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편집 이승근 <br><br>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