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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되는 선거철 '정치인 테러'...과거 사례는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1-02 569 Dailymotion

새해 벽두부터 전해진 피습 소식에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. <br /> <br />하지만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정치인에 대한 테러,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아마 가장 유명한 건 지난 2006, 국민의힘의 전신, 한나라당의 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 피습 사건일 겁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 참가했다가 서울 신촌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공격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박근혜 대표께서 군중 속에서 유세차로 오르는 순간에 계단에 발을 하나 걸치는 순간에 제 등 뒤에서 커터 칼로 얼굴을 그은 것입니다 <br /> <br />박 전 대통령은 얼굴에 11cm 길이의 깊은 상처를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범인 지충호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는데, 과거 폭력 등으로 15년을 복역한 것에 억울함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박 전 대통령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다시 징역 10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피습은 최근에도 있었죠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박 전 대통령 피습 때와 같은 지역, 서울 신촌에서 누군가가 당시 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공격합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3월 대통령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벌어진 일로, 송 전 대표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가 망치에 머리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나이 든 할아버지가 망치를 꺼내서 세 번 이상을 때렸더라고요. <br /> <br />한 3초 만에 가서 때렸더라고요. <br /> <br />송 전 대표는 머리에 외상을 입고 인근 대학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은 70살 유튜버 표 모 씨로, 강경 민족주의 성향의 유교주의자로 알려졌고요, <br /> <br />이후 구속 수감돼 있던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첫 공판기일 사흘 전,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연설하다 날아온 달걀에 턱을, <br /> <br />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대선후보였던 지난 2007년 승려 복장을 한 남성이 던진 달걀에 허리 부근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같은 해 대구에선 30대 남성이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향해 달걀 여러 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재명 대표 피습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테러 규탄과 위로의 목소리를 냈는데요, <br /> <br />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호를 비롯해, 선거 유세와 관련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21609099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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