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대북송금'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, 법원에 보석 청구<br /><br />대북송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쌍방울 전 그룹 회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법조계에 따르면 내달 3일 법정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0일 수원지법 형사11부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구속 기간은 최장 6개월로 재판부는 변호인과 검찰 측 의견 등을 검토해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세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38억원을 횡령하고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대납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김성태 #대북송금 #보석청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