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오늘부터 전국 일정을 시작하면서 대전과 대구를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"당에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일정을 축소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새해를 맞아 전국 시도당 순회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첫 날 대구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11월 법무부장관으로 대구를 찾았을 때 정치 참여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입니다. (지난 대구 방문 당시) 3시간 동안 기차를 못 타면서 동대구역에서 길게 줄을 서신 대구 시민들과 저는 대화했습니다. 동료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습니다." <br> <br>보수의 본산인 대구 경북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민경우 전 비대위원 사퇴와 이준석 전 대표 탈당 등으로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(대구·경북은)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기둥입니다. 대구·경북이 원하는 것을 저희는 정교한 정책으로 박력 있게 구현할 겁니다." <br> <br>앞서 오전에는 대전을 찾아 대규모 인적쇄신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"정계에 데뷔하자마자 은퇴선언을 했다"고 불출마 의사를 재차 밝히며 "이기기 위해 사심 없이 결정할 것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저는 4월 10일 이후의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습니다. 저는 헌신하겠습니다. 그리고 우리 당의 이런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습니다." <br> <br>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이후 저녁에 예정됐던 대구 경북 지역 신년교례회 참석을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한 위원장은 모레 광주를 찾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