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차문 ‘똑똑’…문 열자 칼부림

2024-01-02 40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길을 가던 사람이 차량의 문을 두드립니다. <br> <br>운전자가 문을 열자 갑자기 흉기를 휘두릅니다. <br> <br>이 남성, 미국 국적으로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. <br> <br>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흰 모자를 쓴 남성이 한 손에 술병을 든 채 비틀거리며 골목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데도 연거푸 술을 들이키더니 그대로 도로에 눕습니다. <br> <br>얼마 뒤 다시 일어나더니 모자를 거리에 벗어던지고 술병을 휘젓는 등 난폭한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경찰에 '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'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새해 첫날인 어제 오후 7시 20분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CCTV로 보니까 경찰들만 왔어. 다섯 명인가. 다섯 명인가 와 있는 것 같던데. 왔다갔다 왔다갔다 했더라구요." <br> <br>가해자는 골목길에 서 있던 승용차 문을 똑똑 두드렸고 운전자가 차 문을 열자 흉기로 그대로 찔렀습니다. <br> <br>피해자는 손과 팔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가해 남성과는 일면식도 없었던 사이였습니다. <br> <br>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은 가해자를 1시간여 만에 숙소에서 검거했습니다. <br> <br>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미국 국적의 재미교포로 일정한 주거지 없이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에 머물러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검거 당시 남성은 인사불성 상태로 횡설수설했는데 경찰은 음주 뿐 아니라 마약 검사도 진행하는 등 범행 동기 조사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