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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최소 48명...3만2천여명 피난 / YTN

2024-01-02 606 Dailymotion

일본 이시키아와 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최소 4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상자 수가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진도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 3만2천여 명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규모 7.6의 강진이 강타한 이시카와현 와지마 시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으로 인한 화재로 잿더미로 변한 건물들의 잔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펼쳐져 있고, <br /> <br />7층짜리로 보이는 빌딩은 그대로 쓰러진 채 도로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까이에서 본 주택가의 모습은 훨씬 더 처참합니다. <br /> <br />주택들은 지붕만 보인 채 완전히 내려 앉았고, 구조에 나선 사람들은 잔해 사이를 돌아다니며 혹시나 깔려 있는 사람들을 위해 소리를 지릅니다. <br /> <br />"힘 내세요! 힘 내세요!" <br /> <br />와지마시의 경우 강진 직후 발생한 화재로 건물 200동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사람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, 사망자 수는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쓰나미까지 덮이면서 해안가 인근에 있는 주택가의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노토 지역 주민 : 일 때문에 집에 없었습니다. 혹시 집에 있었으면 위험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강진 이후 여진은 계속 이어졌고, 주민 3만 2천여 명은 피난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일주일 안에 추가 강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마야 노리코 / 일본 기상청 관계자 : 흔들림이 심했던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으로부터 1주일 정도, 최대 진도 7의 지진에 주의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이밖에 이시카와 현에서는 3만2천9백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일상 속 불편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피해자 구조와 지원을 위해, 자위대와 경찰, 소방인력 등을 최대한 동원하고, <br /> <br />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노토 반도의 경우 뱃길을 통한 물자 지원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22036562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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