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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앞두고 정치인 경호 '비상'…경찰, 전담보호팀 조기 가동

2024-01-02 1 Dailymotion

선거 앞두고 정치인 경호 '비상'…경찰, 전담보호팀 조기 가동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현장에는 경찰관 41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돌발 상황을 막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치인들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전담보호팀을 조기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현장에는 41명의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.<br /><br />통상적인 인원으로 인파와 교통 관리 등 안전 업무가 주임무였습니다.<br /><br />우발 상황도 대비는 하지만 60대 피의자가 지지자인 척 위장해 갑작스럽게 범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평상시 정당 대표들은 경찰의 밀착 경호 대상이 아닙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기간엔 당 대표급 인사에 전담보호팀이 붙게 되지만, 평소엔 4부 요인 정도만 경찰 경호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당 대표가 신변의 위협을 느낄 경우 정당 측 요청에 따라 '신변 보호'가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정당 측의 적극적인 신변 보호 요청이 없으면 노출되지 않는 거리에서 경비와 안전관리를 하는데, 이 대표 일정과 관련해선 주변 경비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건 직후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당 대표 등을 대상으로 '주요 인사 전담보호팀'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는데, 통상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꾸려지는 보호팀을 조기 가동한 겁니다.<br /><br />정당 측과 협의해 사전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, 핫라인도 구축합니다.<br /><br />기동대와 형사팀을 배치해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대구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신변 보호를 위해 240명 규모의 경찰 인력을 운용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경찰청도 4일 광주를 방문하는 한 위원장의 경호를 '요인 보호'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#이재명 #피습 #신변보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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