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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반 기세 올리는 트럼프…美 보복·분열 가속화

2024-01-03 3 Dailymotion

초반 기세 올리는 트럼프…美 보복·분열 가속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4년 새해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우려에도 대세론은 확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을 한 법원에선 괴한의 총격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우리는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이 대선 승리를 빼앗는걸 보지 않기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. 그들과 가짜뉴스 매체들은 대선 승리를 강탈하려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초유의 의회 난입 사태가 벌어진 지 3년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가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불과 53%만 이 사태의 책임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폭동 이듬해보다 7%나 줄어든 수치로, 공화당 지지층은 불과 14%만 트럼프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(의회) 폭력 난동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. 이는 정권 이양을 막으려는 트럼프의 최후의 저항이자 절박한 시도였습니다."<br /><br />반면 1/3이 넘는 국민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법하게 당선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층을 선동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, '민주주의의 위협'으로까지 평가됐던 트럼프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공화당 내부를 뜯어보면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'트럼프 사면'을 약속하는 분위기에 더해, 상대적으로 신중했던 상원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트럼프 대세론'이 확산되면서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최근 지지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처음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에선 괴한이 총격을 가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보복과 분열 속에서도 미국 대선 레이스 초반은 트럼프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yna.co.kr)<br /><br />#트럼프 #의회_난동 #미국_대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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