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 화두도 '민생'…한동훈 여당 대표로 참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, 청와대 영빈관에 5부 요인을 포함한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,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한목소리로 '민생 해결' 의지를 다진 참석자들은, 피습으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의 쾌유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년 인사회에서도 올해의 과제로 꼽힌 건 단연 '민생'.<br /><br /> "우리 민생과 또 우리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로운 민생을 위해서 다 함께 열심히 일합시다."<br /><br /> "국회도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. 위기를 (기회로!)"<br /><br />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참석해 여당 대표로선 처음 공식 석상에서 윤 대통령과 마주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기고 보겠다는 승부욕보다 이겨서 동료 시민과 이 나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겠다는 선의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<br /><br />부산 방문 도중 습격을 당해 입원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, 참석자들은 이 대표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'테러'로 규정하고 '자유민주주의의 적'이라고 비판하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(테러는)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,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우리 모두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자유민주주의의 적입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의 '쌍특검법' 거부권 행사 방침에 정의당도 앞서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, 여야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참석했던 김건희 여사는 올해 행사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행사는 경제 여건을 감안해 축하 공연을 없애고 간소하게 치러졌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한 이원정 간호사와 강태권 육군 대위,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국지성 학생 등이 국민대표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새해 #한동훈 #이재명 #윤석열 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