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. <br> <br>당무는 차질 없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당 내홍은 여전한 가운데 이낙연 신당, 이번달 내 창당 계획은 변함없다는 입장입니다.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후속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의 당무 공백이 불가피하지만 권한대행을 따로 두지는 않을 방침입니다. <br> <br>[조정식 /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] <br>"대표님이 병원에 계신 동안에 다시 당무 복귀하시기 전까지 차질없이 당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자, 이렇게 의견 모았다는…" <br> <br>국회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오는 9일 본회의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도 처리하겠다고 했고,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이른바 '쌍특검법'에 대해 법적 대응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4일에 정부에 특검법이 이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윤 대통령,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특검, 50억 클럽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" <br> <br>당은 이어 피습과 관련해 자작극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지자 대책기구를 만들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정치적 자작극이라느니 등등의 사실상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하고 가짜뉴스죠. 당 차원에서 대책기구 통해서 법적대응, 정치적 대응하겠습니다." <br> <br>'이낙연 신당' 움직임을 놓고 당내 충돌도 있었습니다. <br><br>친명계 안민석 의원이 "신당을 접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"고 직격하자 이낙연측 원외 모임은 "피습 소식을 신당 주저앉히기의 그럴듯한 명분으로 삼겠다는 것이냐"고 맞받은 겁니다.<br><br>이낙연 전 대표 측은 "잠시 빨간불이 걸려 대기중이지 유턴할 상황은 아니다"며 이달 내 신당창당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