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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원 사주 의혹' 방심위 회의 불발..."류희림 해촉" vs "불법 유출 수사" / YTN

2024-01-03 88 Dailymotion

'민원 사주' 의혹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것으로 예상됐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회의가 여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와 민변 등은 잇따라 성명을 통해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조직적인 언론 탄압이라며 류희림 위원장 해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 위원장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신고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, 내부 감사에 나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첫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가 류희림 위원장 등 여권 위원 4명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 관련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회의가 여권 우위 구도 속에 결국 불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방심위는 "위원 4명이 예정된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회의 참석이 어려움을 밝힘에 따라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언론·시민단체와 방심위 노조는 '민원 사주' 의혹이 불거진 류 위원장이 스스로 사퇴하거나, 정부가 해촉을 결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뉴스타파 인터뷰 관련 민원 60여 명 중에 40여 명이 류 위원장 가족과 지인 등 사적 이해 관계자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, 류 위원장과 같이 활동한 미디어연대 간부와 거의 동일한 글을 가족과 경주엑스포 관계자들, YTN 관계자들까지 동원된 정황이 드러났다며 조직적인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순 /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: 그 가족과 친인척, 지인들은 이런 식으로 류희림이 원하는 미리 짜 맞춰진 각본에 명분을 제공하는 민원인으로 참여했습니다.] <br /> <br />무엇보다 방송사에 수천만 원 과징금을 의결한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, 류 위원장에게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방심위 간부가 제3자 명의를 동원해 민원을 넣은 사실이 드러나 파면까지 당했고, 이번 정부에서도 정민영 전 방심위원 해촉 사유가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이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준희 /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: 류희림 위원장은 이미 방심위 내부에서 탄핵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. 직원들의 분노가 아우성치고 있습니다. 류희림 위원장이 위반한 법률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류 위원장은 민원인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됐다며 지난달 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406034318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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