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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하철 내 음란 행위" 신고했지만...철도 경찰 출동 'X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1-03 17,011 Dailymotion

지난 연말, 한 여성이 늦은 밤 서울로 돌아오는 경춘선 지하철을 탔습니다. <br /> <br />늦은 시각이다 보니 지하철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해요. 한 전동칸에 여성 승객과 한 남성뿐이었는데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두렵고 놀랐을까요? 여성은 급히 한국철도공사 측에 문자로 신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요, 철도공사에서 돌아온 답변은 너무나 형식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포에 질려 신고하고 남성이 내리는 10분 동안 출동한 역무원이나 철도 경찰 역시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른 승객은 찾아보기 어려운 지하철 안, <br /> <br />검은색 외투와 모자, 그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한 남성이 건너편에 앉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만히 앉아있는 것 같지만, 자세히 보니 혼자 음란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본 여성 승객은 충격이 컸지만, 이 남성과 둘만 있다 보니 공포심에 소리조차 지를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A 씨 : 저를 목표로 삼은 것 같았고 그때부터 좀 무서웠는데. 처음에 진짜 잘못 본 줄 알았고 더 심각한 범죄를 내가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.] <br /> <br />겁에 질린 A 씨는 한국철도공사 측에 긴급히 문자로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돌아온 건 어떤 소란을 피우는 건지, 위해를 가하고 있는지 등의 질문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빨리 와서 도움을 달라고 재촉까지 했지만, 다른 곳에 전화로 신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형식적인 답변이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10분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이 남성은 중간에 내렸는데, 막상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이나 철도 경찰관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A 씨 : 대기를 하고 있었으면 바로 잡히는 건데. '눈앞에서 놓쳤다.' 이런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아요. 경춘선 엄정 자주 타고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타는데 (걱정돼요).] <br /> <br />도망간 용의자는 신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일회용 승차권을 썼습니다. 그렇다 보니 경찰도 뒤늦게 추적에 나섰지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신고를 받은 한국철도공사 측은 경춘선 철도 경찰대가 청량리역과 남춘천역 두 군데에 있어 출동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동팀을 주말 등 취약시간대까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차량이 길게 늘어선 골목길, 어려 보이는 남성과 여성이 차량 주변을 맴돕니다. 이 차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40823244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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