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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펜저스', "종주국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"

2024-01-04 1 Dailymotion

'어펜저스', "종주국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어펜저스'로 불리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3연패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태극기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, 감동이 더 할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펜싱 종주국'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.<br /><br />세계 최강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파리의 역사적인 건축물 '그랑팔레'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날을 그립니다.<br /><br />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'비유럽' 국가로는 처음으로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도쿄에서 2연패에 성공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칼은 이제, 파리를 겨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2012 런던올림픽 준비할 때 생각해 보면 프랑스 종주국 가서 배우고 그때는 저희가 하대를 많이 받았거든요. 한이 맺혀 있기 때문에 파리 가서 태극기를 제일 위에 꽂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도쿄올림픽과는 달리 프랑스 홈팬들의 응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, 대표팀은 주 무기인 빠른 발을 앞세워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프랑스나 유럽 쪽에서 많이 세대교체도 되고,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여서 '발펜싱'이라는 말을 저희도 많이 듣는 편인데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계속 연습할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런던올림픽부터 구본길과 함께 한국 펜싱의 역사를 써온 '맏형' 김정환도 파리에서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저도 파리올림픽이 4번째 올림픽인데요. 동생들의 젊은피와 베테랑 형들의 노하우를 같이 접목해서 최고의 성적이 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파리올림픽 개막까지는 200여일, 한국 펜싱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보여줄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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