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금부터는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현장에 있는 저희 김민지 특파원 연결해겠습니다. <br> <br>실종자가 많지만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. <br> <br>산사태가 일어나고 여진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. <br> <br>김민지 특파원, 현재 어디에 있습니까.<br><br>[기자]<br>네, 저는 이번 강진 진원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이시카와현 시카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지진 발생 당시 '진도 7'로 가장 타격이 컸던 곳 중 한 곳인데요, <br> <br>제 뒤로 보이는 바와 같이 이 곳도 건물 곳곳이 무너져 초토화 됐습니다. <br> <br>방금 전에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 돼 제가 있었던 건물이 크게 흔들려 밖으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바닷가와 인접해 쓰나미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> <br>마을 곳곳 목조 건물이 많아 파손된 곳도 많은데요. <br> <br>주민들은 주택 복구는 생각도 못한다며 따뜻한 물로 목욕하던 일상이 그립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