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광주서 '빨간마스크' 부대에 경찰 '벽'까지…한동훈 철통 경호

2024-01-04 4 Dailymotion

광주서 '빨간마스크' 부대에 경찰 '벽'까지…한동훈 철통 경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이후 정치권에선 주요 인물들의 경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오늘(4일)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광주 방문 현장에선 경찰과 당직자들이 경호에 대거 동원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주 5·18 국립묘지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.<br /><br />한 위원장이 버스에서 내리자 빨간 마스크를 낀 건장한 남성들이 주위를 에워쌉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들입니다.<br /><br /> "좀 비켜주십쇼. 뒤로 뒤로. 죄송합니다. 좀 비켜주십쇼. 밀지 마시고"<br /><br />이날 행사장 주변에만 광주시당 인원들과 사복 경찰을 포함해 수십명의 경호인력이 배치됐습니다.<br /><br /> "너무 안 막아도 됩니다."<br /><br />인터뷰 도중엔 취재진을 팔로 막아서며 잔뜩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앞서 광주송정역에선 에스컬레이터에 오른 한 위원장의 앞과 옆, 뒤를 형사들이 모두 둘러싸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혹여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 흉기 피습과 유사한 일이 벌어질까, 경찰은 한 위원장의 경호 수준을 선거를 앞둔 여야 대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한 위원장 경호에 동원된 경력은 기동대 4개 중대 280여명과 각 경찰서 직원 등 3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경찰은 "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의 경호 강화 요청은 없었다"고 했고, 국민의힘도 "경호를 최소화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정치권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가 강화되는 가운데, 정치인들이 경호로 위축될 수 있는 지지자들과의 접촉면을 어떻게 늘려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한동훈 #경호 #빨간마스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