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 '골든타임' 종료, 생존자 구조 최대 고비...물·식량 한계 상황 / YTN

2024-01-04 398 Dailymotion

일본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,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직후 구조의 '골든 타임'인 72시간이 지났는데, 교통망의 복구는 아직 더딘 상황이라 구조·구호 활동의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격을 맞은 듯 거리 곳곳이 폐해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들이 필사적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,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된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건물 잔해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갇혀 있고 행방불명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지진 직후 72시간, 이른바 '골든 타임'은 이미 지난 상황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목숨을 지키는 데 중요한 72시간이 경과하는 오늘 저녁 무렵까지 총력을 다해 한 사람이라도 많이 구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사상자가 이미 500명에 달한 가운데 생존자 구조는 큰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카와 현으로 통하는 도로 곳곳이 끊기면서, 3만3천 명이 넘는 피난민을 비롯해,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과 전기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, 언제 끝날지 모를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야 합니다. <br /> <br />[히나미 소이치로 / 와지마시 주민 : (가장 필요한 건) 물이라고 생각합니다. 마시는 물을 집에 챙겨놨지만, 언제까지 버틸지 몰라서, 그게 걱정입니다.] <br /> <br />[키노시타 교코 / 와지마시 주민 : 물이 안 나와서 손도 못 씻기 때문에 코로나나 독감 등에 아기들이 감염되지 않을지가 가장 걱정됩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선박과 헬기 등을 동원해 물자를 수송하는 등 지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노토 반도에 있는 시카, 가시와자키, 가리와 원전에서는 사용후핵연료를 담은 수조에서 방사성 오염수 수백 리터가 흘러 넘쳤습니다. <br /> <br />각 원전을 담당하는 호쿠리쿠 전력과 도쿄 전력은 외부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하지만, 이후 또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1042332043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