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노사정 신년인사회'서 대표들 첫 만남…대화 다짐 한목소리

2024-01-05 2 Dailymotion

'노사정 신년인사회'서 대표들 첫 만남…대화 다짐 한목소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화에 참석하는 4명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신년 인사회 자리에서인데요.<br /><br />공개석상에서 함께하기는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한목소리로 대화를 다짐했지만 시각차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노사정 신년 인사회의 키워드는 단연 '대화'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사회적 대화 재개에 이어 한국노총이 인사회에 참석을 결정하면서 경사노위 4인 대표자가 모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 점을 짚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 11월 한국노총이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대화 참여라는 정말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었고 노사정 대화가 재개된 만큼 노사 모두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산적한 현안을 위한 해결점을 모색해 가는 데에 적극 동참을 당부드립니다."<br /><br />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올해 대화 의지를 다지면서 '법치를 넘는 협치'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논의와 협의를 위한 기구에서 법치를 뛰어넘는 협치에 기반한 공동의 기구로 만들어갑시다. 훗날 역사 속에서 2024년은 노사정이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일궈낸 한 해였다고 기록되게 만들어갑시다."<br /><br />하지만 근본적인 시각차도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노동 관련 법제나 임금, 근로시간 등 여러 의제에서 입장 차이가 있는 만큼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 될 거란 점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노동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. 근로 시간은 산업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수요를 반영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런 탓에 저출생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큰 틀에서의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제부터 논의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속수무책 악화되고 있습니다…청년·여성·하청·비정규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는 노동개혁이 시급합니다."<br /><br />노사정은 의제 설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본위원회를 통해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노사정 #경사노위 #신년인사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