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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200발 포격 도발에…軍, 400발로 맞대응

2024-01-05 4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새해 시작부터 북한이 도발이 이뤄졌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우리는 그보다 2배 더 많은 맞대응을 했습니다. <br> <br>북한이 오늘 오전 우리 서해 북방한계선 부근으로 200발이 넘는 포탄을 쏟아부었는데요. <br> <br>그동안 우리 군은 9.19 군사합의를 이유로 6년 동안 맞대응하지 못했는데요. <br> <br>오늘은 200발의 두 배 400발로 맞대응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 김민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우리 군의 K-9 자주포 포신에서 불꽃이 터져 나오고 곧이어 매캐한 연기가 가득해집니다. <br> <br>자주포 안에서는 장병들이 장전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발포 준비 끝!" <br> <br>우리 군이 오늘 오후 3시부터 연평도와 백령도 등지에서 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북한의 포격 도발에 맞서 30분 간 400발 넘게 발사하며 두 배로 맞대응 사격한 겁니다. <br> <br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] <br>"9.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한 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." <br> <br>앞서 북한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 두 시간에 걸쳐 포탄 200여 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. <br><br>포탄은 북한 장산곶과 등산곶 일대에서 발사돼 완충구역 내에 떨어졌고 북방한계선 NLL은 넘지 않아 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 남북군사합의 이후에도 해상 완충구역 내에서 14번이나 포 사격을 실시하며 합의를 무시해 왔지만 우리 군은 같은 수준의 대응 사격을 하지 못했습니다.<br> <br>북한이 지난해 11월 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자 우리 군 역시 6년 만에 처음으로 완충구역 내에서 사격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그 이전에 이뤄진 우리 군의 포격 대응은 북한이 경기 연천군의 대북확성기 방향으로 직사포를 발사한 지난 2015년 8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아군 민경초소들을 목표로 36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분별없는 망동을 벌였다." <br> <br>북한이 군사 합의로 파괴했던 GP 자리에 콘크리트 초소를 새로 만들고 경의선 육로에 지뢰도 매설하기 시작해 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감은 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영수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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