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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재표결 시기 '수싸움'...이탈표 여부도 변수 / YTN

2024-01-05 32 Dailymotion

여야, ’쌍특검 법안’ 재표결 시점 두고 신경전 <br />민주, ’與 이탈표’ 의식…"재의결 시점 늦춰야" <br />"與 공천 윤곽 나오는 2월까지 표결 연기" 기류도 <br />與 "표결 미루는 건 정치적 의도…9일 투표해야"<br /><br /> <br />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'쌍특검' 법안은 국회에서 재표결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가결 요건이 까다로워 다시 본회의 문턱을 넘는 건 쉽지 않은데, 정치권의 관심은 법안 폐기 여부와 함께 재투표 시기와 이탈표 규모에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 이송 하루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 법안의 재의를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차례 다시 투표할 수 있는데, 가결 요건은 최초 통과 때보다 까다롭습니다. <br /> <br />출석의원 3분의 2, 구속된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면 198명 이상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야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전부 더해도 181석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여당에서 최소 17표 이상 이탈하지 않는다면 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재표결 시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무기명'으로 진행되는 투표에서 거부권에 반감을 가진 여당 의원들이 이탈표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, 민주당은 시기를 되도록 늦추려고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표면적으론 법적 대응 검토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,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지금 현재로선 모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입니다. 검토하고 의견이 모이면 당 입장이 나올 것으로 압니다.] <br /> <br />내부에선 여당의 '공천 탈락자' 윤곽이 나올 2월까지 재표결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기류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투표를 당장 안 한다는 건 야당 스스로 쌍특검법 추진에 정치적 의도가 담겼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라며 발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9일 바로 표결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희용 /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: (민주당은) 총선을 앞두고 여론을 분열시키고, 정쟁을 유발하는 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는 행위를 중단하고, 9일 본회의에서 표결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를 서둘러 매듭짓겠단 전략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쌍특검 법안 재표결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건 결국 김진표 국회의장의 몫인 만큼, 김 의장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52148488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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