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군이 9·19 군사합의서상 사격이 금지된 해상 완충 구역인 백령도 전방 장산곶과 연평도 전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북한군의 사격이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군이 쏜 포탄은 서해북방한계선, NLL 북방에 떨어졌고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군 사격의 맞대응 차원으로 백령도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오후 3시부터 북한군의 두 배인 400여 발의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군의 사격훈련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하고, 즉각적이고 강력히, 끝까지 대응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적을 완전히 초토화하겠다는 응징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이 해상 완충 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 6일 이후 1년 1개월 만으로, 지난해 11월 9·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이후로는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52308300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