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해열제와 콧물약 등 수급이 불안정한 약품에 대한 사재기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는 최근 감기와 독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사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약국과 병원을 대상으로 관할 지자체와 함께 합동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대상은 삼일제약에서 만든 콧물약 '슈다페드정'과 삼아제약의 해열 시럽제 '세토펜 현탁액'으로 처방전에 의한 조제에 쓰이는 약들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이들 약품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된 의약품 공급 내역과 청구량 분석을 통해 유통 불균형이 수급 불안정을 불러온 것으로 의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에는 독감을 비롯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해열제 등 감기약 품귀 현장이 빚어지고, 일부 약국에서는 조제가 불가능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"의약품 사재기는 해당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쓰이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"라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약사법은 의약품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금지하고,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 벌금 등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105231509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