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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증오 정치' 우려에...與도 野도 '막말'에 공천 불이익 / YTN

2024-01-05 164 Dailymotion

한동훈 "극단적 혐오 언행, 당에 있을 자격 없어" <br />공관위원장에 ’판사 출신’ 정영환 고려대 교수 <br />민주, 공천 검증 항목에 ’막말 여부’ 추가 방침 <br />공천관리위원에 기업인 등 외부인사 중심 인선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계기로 '증오 정치'에 대한 정치권의 자성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, 여야는 막말 발언자에 공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당의 공천관리 기구에서 이런 내용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극단적인 혐오 언행을 하는 이들은 당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·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돌린 인천시의회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바로 회부한 데에 이어 또다시 '막말'에 대한 경고장을 날린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극단적 갈등과 혐오의 정서는 전염성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금세 퍼질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막말 이력을 공천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는데, 칼자루를 쥐게 될 공천관리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의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내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수 / 국민의힘 대변인 :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증오를 일으키는 발언이나 막말을 사용하는 분들의 자리는 국민의힘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최강욱 전 의원의 '암컷' 발언 등 잇따른 설화 이후 막말을 공천 검증 항목에 추가하겠다고 이미 밝힌 민주당에서도 관련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피습을 계기로 부적절 언행에 대해 더 강력한 '철퇴'를 가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공천관리위원도 블록체인 기업인과 웹툰협회장 등 당연직을 제외하곤 모두 외부인사로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: 외부위원 중심으로 구성한 이유는 '국민 눈높이 형' 공천 심사를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.] <br /> <br />공천뿐만 아니라 당내 윤리위원회, 여야 신사협정 등을 통한 제도적 증오 발언 방지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원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KBS '전종철의 전격시사') : 상대방을 악마화하고 진영 논리에 빠져서 혐오와 분열을 만들어 내는 이 정치….] <br /> <br />혐오와 증오를 조장하는 발언을 어떻게 규정할지 모호하다는 점은 여야의 고민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52340307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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