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은 경제난과 권력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오늘(6일) KBS '남북의 창'에 출연해 북한 내부 사정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해 식량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, 여전히 만성적 식량난을 겪고 있고, 탈북민 인터뷰 결과를 봐도 북한 주민들은 권력 승계나 권력 세습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나 전원회의에서 나오는 협박성 발언에 대해 단호하되, 절제된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장관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군사력 증강의 명분을 윤석열 정부가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의 특기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대남심리전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한이 이 같은 대남 심리전을 계속한다면 정부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1061103535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